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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 [미스테리] - 아틀란티스는 실존 했을까? [1부]

 

아틀란티스는 실존 했을까? [1부]

아틀란티스란? 과거 육지에 존재했지만 바다속에 가라 앉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대륙입니다. 이 대륙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 의해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아틀란티스는

alduin879.tistory.com

 

아틀란티스의 실존 여부에 이어서 아틀란티스로 생각된 대륙들에 대한 가설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아틀란티스 대륙이라고 추정되는 여러 대륙과 문명에 대한 가설들입니다.

 

 


*에게 해 미노아 문명 설

 

아틀란티스의 위치에 대해서 여러 주장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설득력있는 논문으로 발표된 것들 중 하나인 테라 섬(현 산토리니 섬)이라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1969년에 그리스의 고고학자인 안젤로스 갈라노풀로스 교수가 처음으로 제기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아틀란티스는 미노스 문명의 일부이고, 기원전 1500년 에게 해 남부 퀴크라데스제도의 테라섬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로 궤멸되었습니다. 그 화산 폭발은 그리스의 섬들 대부분과 그리스 동부 및 크레타 섬 북부 연안 지대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플라톤도 말했듯, 그 폭발은 아테네에도 분명 심대한 피해를 입혔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9,000년 전 아틀란티스가 아테네와 전쟁을 했다고 기술하였는데, 그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가 그렇게 오래 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해 도거랜드 설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바다에는 '도거랜드'라고 불리는 바닷속의 높은 평지 평지와 같은 지형이 있습니다. 해수면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던 신석기 시대에 영국과 프랑스는 육지로 이어져, 현재의 아일랜드부터 브리튼 섬과 프랑스, 네덜란드까지 넓은 범위가 거대한 반도의 형태로 있었는데 이를 도고랜드라고 부릅니다.

 

도거랜드가 있었다고 추정하는 대략적인 연대는 기원전 18,000년 전부터 5,500년까지로, 실제로 도거랜드에 해당하는 지역들에서 유적과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오랜전에 이 지역에 문명이 존재하지 않았는가 생각하면서 아틀란티스가 그 후보들중 하나로 거론되었습니다. 그 후 해수면이 점점 높아지면서 도거랜드 지역이 완전히 수몰되면서 현재 처럼 되었다는 것입니다.

 

2014년에는 이 지역이 거대한 쓰나미로 인해 잠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전설속의 아틀란티스가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더 불거졌습니다.

 

*스페인 타르테소스 설

 

현 스페인의 카디스와 헤레스 근방에 위치했던 타르테소스 왕국이 아틀란티스였을 거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타르테소스 관련 기록이 나오는 것은 기원전 600년 정도이기 때문에, 해당 문명이나 왕국을 상정하여도 시기가 크게 다르고 지형이나 관련 전설 내용과 일치하는 것도 적어서 타당성이 많이 떨어 집니다.

 

*모로코 수스마사 설

 

독일의 컴퓨터 전문가인 미하엘 휘프너가 제기할 가설.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 나온 지형적 특징을 근거로 아테네에서 반경 4,700km이내의 지들을 400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지형적 특징이 일치하는 만큼 가산점을 매겨서 점수가 가장 높은 지역을 뽑아냈습니다. 실제로 <크리티아스>에서 등장하는 동심원 모앙의 지형과 크기가 플라톤이 말하던 것에서 10%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이 모로코 국왕의 개인 소유지였으므로 발굴작업을 진행할 수 없었고, 모로코 국왕도 발굴에 큰 관심이 없으며, 이 설을 연구하던 휘프너마저 2013년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망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진실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모리타니 사하라의 눈 설

2018년 서부 사하라 사막의 리차트 구조가 아틀란티스 문명의 흔적이라는 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곳의 리샤트 구조는 '사하라의 눈'이라고도 불리는데, 아프리카 북서부 해안에 근접한 모리타니에 위치한 둥근 동심형 지형입니다. 크레이터의 흔적이라거나 화산 폭발의 흔적이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아직까지 이런 지형이 생긴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사하라의 눈'이 2018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틀란티스의 후보로 주목 받은 이유는 이곳이 실제 사람의 눈높이에서는 그냥 흔한 사막으로 보이기 때무닙니다. 더불어 근방이 삭막한 모래사막이기 때문에 외부의 방문도 적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접어들어 정밀한 인공위성 사진으로 보면서, 그동안 사람들이 아틀란티스를 상상하며 그려온 모습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지형이 있음을 발견한 것 입니다.

 

유튜브 'Bright Insight'채널은 리샤트 구조가 아틀란티스의 흔적이라는 세 가지 근거를 제시합니다.

 

1.리샤트 구조의 크기가 플라톤이 기록한 아틀란티스의 크기와 일치합니다.

2.리샤트 구조의 주변 지형이 플라톤의 기록과 일치한다.

3.아틀란티스 문명의 멸망 시기가 영거 드라이어스기에 해당한다.

 

리샤트 구조 지역이 실제 수몰된 과거가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질학적 해양학적 연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에 가능성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스를 찾아 나선 사람들

아름답고 비극적인 대륙 아틀란티스를 찾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탐험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정치가였던 이그나티우스 도넬리는 1882년 발간한 '아틀란티스, 대홍수 이전의 세계'라는 책에서 대서양 한 가운데에 아틀란티스가 존재한다고 썼습니다. 인간이 원시생활에서 벗어나 처음 문명을 이룬 시대이며, 성경 속 '에덴 동산'의 모델이 된 곳이라고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히틀러도 아틀란티스를 찾아다녔습니다.

독일유산조사단이라는 친위대를 조직하여 숨겨진 보물과 유적을 발굴했습니다. 

특히 히틀러는 아리아인이 아틀란티스인의 후손이라는 것을 증명해 민족적 우수성을 보여주고 싶어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틀란티스 대륙을 찾아 나선 이유는 원작자인 플라톤 때문입니다. 

서양 철학사의 대부인 플라톤이 책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후대인들은 모두 사실이라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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