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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 남부에 위치한 플로리다 해협과 버뮤다 섬 그리고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 범위 안의 해역입니다. 여기 삼각지대는 세계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지역 중 하나 입니다. 최근 500여년간 버뮤다 삼각지대를 지나간 선박이나 항공기가 실종되는 사건이 수백 건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고 경위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음모론이나 영화 및 책의 주제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가 알려지기 사직한 것은 1960년대 였습니다. 그 당시에 '마이애미 해럴드'에서 근무하던 에드워드 존스 기자가 1945년에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의 구조기와 폭격대가 버뮤다 해협 부근에서 갑자기 사라진 일을 '마의 삼각지대'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후로 버뮤다 삼각지대는 원인 불명의 사고들이 대거 발생하는 미스테리한 지역으로 유명해졌습니다.

 


2009년에는 버뮤다 부근에서 비행하던 에어 프랑스기가 실종되었습니다. 에어 프랑스 소속 A447기는 승객 228명을 태우고 브라질에서 프랑스를 향해서 비행하다가 대서양 상공에서 사라졌는데 사고 5일이 지난 후 비행기 잔해가 발견되었지만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안전 점검을 받은지 두 달도 채 안되어서 비행기가 버뮤다 인근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지자 다양한 추측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도 사고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을 둘러싼 루머들

'외계인 소행이다', '블랙홀이 바다 밑에 존재한다' 등 뻔한 음모론들이 등장하였고

그 중에서 가장 과학적인 추측으로는 메탄가스 이론과 자기장 이론입니다.

 

메탄가스 이론은 2010년 호주 조세프 모니건 교수가 제시한 가설입니다.

해저에 존재하는 거대한 메탄 수화물 층이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유출된 가스가 수면 위로 올라와서 가스 거품과 파도를 만들고

대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불을 일으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메탄가스가 올라오는 지역으로 선박이 지나게 되면 부력을 잃고

침몰하거나 통풍구로 가스가 들어가서 폭발을 일으킨다는 설입니다.

 

자기장 이론은 지구 자기장이 20~25년마다 바뀌므로

자기적인 지진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는 설입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자기장이 불안정한 지역이기 때문에 자기장이

강력하게 발생했을 때 항공기의 GPS와 나치반의 고장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기적인 지진이 일시적 현상이므로 대비책을 세우기도 전에 순식간에 사고가 일어 난다는 것입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진실

 

현재 까지 가장 유력한 가설이 메탄가스 이론입니다.

그렇지만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가 메탄가스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메탄가스 이론과 자기장 이론이 어느정도 가능성 있는 이론이긴 하지만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한 사고들이 날조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습니다.

 

1950년 샌들러호, 1954년 서전 디스릭스호, 1967년 위체클라프트호 등은

폭풍우나 허리케인을 만나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메탄가스 폭발로 추측되는 사고도 있습니다.

 

 

그러면 버뮤다 삼각지대의 사고 원인이 뭐냐고 한다면

아주 단순하게 '교통량이 많아서' 입니다.

비행기와 선박등의 통행량이 많은데 반해

사고 발생시 대륙과 거리가 꽤 떨어져 있다보니

사고 발생시 구조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뮤다 해역에는 허리케인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고도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버뮤다에는 L.F.웨이드 국제공항도 있습니다.

8개의 항공사가 있고 매일매일 드나드는 비행기가 문제없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문제없이 운항된다는 것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은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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