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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아틀란티스는 실존 했을까? [1부]

드립학개론 2022. 1. 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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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란?

과거 육지에 존재했지만 바다속에 가라 앉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대륙입니다. 이 대륙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 의해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아틀란티스는 인류역사상 많은 문학과 예술에 영향을 끼친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경험주의 철학자로 유명한 '프란시스 베이컨' 조차도 새로운 아틀란티스(New Atlantis)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실증학문의 선구자였던 '프란시스 베이컨'이 신화를 이용하여 소설을 썼다는 사실은 굉장히 놀라운 일입니다.

아틀란티스는 해상국가로 기원전 9,600년 경 서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지배했다고 전해집니다. 아틀란티스는 아테네 침공을 실패한 후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 대양속으로 가라 앉았다고 전해집니다.

 

실제 아틀란티스의 예상 범위에 대해서는 고대 시대에도 활발하게 논의 되었지만, 후대의 저자들은 보통 이를 거부하거나 때로는 풍자하기도 했습니다. 앨런 캐머런은 "사람들이 아틀란티스 이야기를 진지하게 생각한 것은 오늘날이 처음이었으며, 고대에는 아무도 그렇지 않았다." 중세 시대에 아틀란티스의 전설은 알려지지 않은 편이며, 근대 초인문주의자들이 다시 발견하였습니다. 아틀란티스의 전설은 몇몇 르네상스 저자들의 유토파이 작품에 영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아틀란티스는 공상과학 소설, 만화책, 영화 등 오늘날의 문학에도 큰 영향을 주었는데, 이 이름은 역사 시대 이전의 잃어버린 선진 문명을 이르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아틀란티스의 형태와 특징

아틀란티스 섬에 대한 설명으로는 특이하게 동심원 형태로 여러개의 외섬과 중앙섬이 바다와 연결된 원형 운하에 둘러싸인채로 하나의 운하로 중앙 섬까지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전체 섬은 9,000m인데, 각 외섬과 운하의 폭은 운하와 안쪽의 섬이 같아서 각각 530m, 350m, 180m, 중앙 섬은 450m라고 합니다. 이러한 설명으로 인해 아틀란티스의 상상도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포세이돈이 수호하는 대륙으로 오리칼쿰이라는 귀금속이 특산품이었고, 다른 귀금속도 매우 풍부했습니다. 그러나 아틀란티스의 탐욕과 사치, 교만이 심각해지며 자신들의 강성한 국력을 믿고 아테네를 침략하였지만 크게 패배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포세이돈이 화산을 폭발시키고 홍수를 일으켜 매장시켰다고 전해집니다.

 

아틀란티스의 실존 여부

거대하고 찬란한 문명을 지녔다는 아틀란티스라는 땅은 과연 실존 할까요?

플라톤 전후로 어떠한 실존 자료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플라톤의 저서 <크리티아스>에서 아틀란티스에 대한 언급을 처음으로 하였는데 언급시기로 부터 9,000년전에 고도화된 문명도시라는 것은 그 당시에 거대 문명국의 존재가 없었던 만큼 굉장히 비현실적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또한, 동시대에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기록에 대해 '허무맹랑하다'라는 비판을 하였습니다. <영웅전>을 집필한 역사가 플루타르코스도 플라톤의 기록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렇다고 위에 두 명이 플라톤의 모든 기록을 부정한것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고대 문서들이 소실되기 이전 시대의 학자들조차도 아틀란티스의 실존 존재 단서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결론을 짓자면 '존재할 수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입니다. 아틀란티스에 대한 진실은 플라톤만 알고있으며 현재까지도 대부분 아틀란티스의 존재는 부정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세기이전까지 아틀란티스보다 더 허무맹랑한 전설로 여겨 지던 '트로이' 유적이 발굴되면서 실체가 드러났으니 아틀란티스라고 언젠가는 진실여부가 확실하게 판별 나지 않을까요?

 

 

2부에서는 아틀란티스 땅으로 의심되는 가설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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