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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 [미스테리] - 세계 7대 불가사의 - 만리장성(상)

 

세계 7대불가사의 - 만리장성(상)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만리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한게 ChatGPT에게 만리장성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만리장성은 중국의 역사적인 건출물로서, 중국 북부의 복잡한 지형을 따라

alduin879.tistory.com

 

오늘은 만리장성의 청나라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져오는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나라가 멸망한 이후 청나라에 이르러서는 청나라는 몽골에 지배당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만리장성의 효용가치가 없어서 베이징 근처의 일부구간만 약간 보수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 후 근대에 이르러서 만주사변 이후 일본군의 열하사변 때 베이징을 점령하려던 일본군과 방어군인 국민혁명군이 북경 근처의 만리장성과 산하이관에서 격전을 벌였다. 산하이관은 결국 1933년 1월 30일에 함락되었고, 만리장성 산악 지역에서에서도 전투가 벌어진 끝에 중국과 일본은 그해 5월에 탕구협정을 체결하여 휴전하였다. 그리고 4년 후의 중일 전쟁 당시 교전 개시 후 불과 5일 만에 베이징이 함락당하였는데, 중일전쟁이 중국 중남부로 확산되면서 화북지방의 일본 주둔군의 수가 줄어든 틈을타 만리장성의 상당 부분을 수복하였다.

 

국공내전 초기에도 만리장성은 중요 역할을 했다. 양당간의 휴전협정이 맺어져 있던 1945년 말 국민당과 공산당은 만주를 장악하기 위해 서로 만주로 병력을 밀어 넣고 있었다. 국민당은 산하이관을 장악하고 당연히 공산당의 통과를 허용치 않았기 때문에 화북에 있던 공산당 병력은 장성밖을 넘어가 내몽고를 통해 만주로 가기보다는 산둥반도까지 이동하여 뱃길을 이용하여 요동반도로 건너가 만주 내륙으로 들어갔다.

 


관광

팔달령 장성의 성수기, 나무위키 펌

중국의 상징 중 하나로써 만리장성은 연간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행 명소이다. 특히 베이징시 근처 4개 구역이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 중 서양 사람들은 주로 거용관 코스를 선호하고 한국인들은 팔달령 코스를 선호한다.

이유는 서양 관광객들은 등산하듯 아래에서부터 걸어 올라가는것을 즐기는 경우가 많고, 한국인들은 성격이 급하다 보니 케이블카로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사진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한다. 그런데 등산하듯 올라가던 서양 관광객 중 몇 사람이 10월 말에 갑자기 불어닥친 이상한파와 폭설로 장성 중간에 발이 묶이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사고가 있었다.

 

팔달령과 같은 인기 있는 구간을 여행할 때에는 시기를 잘 선택하여야한다. 중국의 명절인 춘절, 노동절, 국경절, 중추절 연휴와 봄, 가을의 주말 성수기에 방문하면 위 사진과 같은 수많은 인파를 보아야 한다. 장성은 외국인들뿐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보통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구간도 관광객들이 몰리게 되면 1시간 넘게 걸린다고 한다.

 


보존상태

현재 장성의 전체에서 50%는 예전 모습이 사라지고 파괴된 상태라고 한다. 유지, 보수의 중단 및 지역주민들이 집을 지을때 돌을 마련하거나, 관광객에게 팔려고 돌을 빼갔기 때문이다. 또한 장성 근처에서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파괴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의식이나 관광용으로 개발하려는 생각은 중국뿐 아니라 동양 국가는 비슷하였다.

나무위키 펌

 

 또한 현재 장성의 벽 80%정도가 훼손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낙서인데 만리장성의 벽은 기본이고 케이블카의 벽과 유리 부분에도 많은 낙서가 있다고 한다. 심지어 낙서를 칼로 판 후 판 곳을 화이트 등으로 채우는 짓을 해서 복구도 힘들게 한다고 한다. 만리장성은 중국의 유산이면서 세계문화유산이기에 개인이 훼손 시 최소 16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까지의 벌금이 있다고 하니 혹시나 장성 여행 가시는 분들은 낙서를 자제하기 바란다. 낙서된 언어를 살펴보면 알파벳부터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물론이고 한글낙서까지 있다.

 

 일부 지역의 장성은 댐 공사 때문에 수몰된 곳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산맥을 따라 성곽을 쌓더라도 강 주변이나 주요 평야지역을 지나야하기때문에 장성의 위치가 낮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안타까운 느낌이 없지는 않다. 중국에서는 이를 수장성이라고 한다.

 

현재 예전 명나라, 청나라 시기의 장성이 온전하게 남은 부분은 20%에 불과하다. 현재 장성의 관광지가 된 구역은 대부분 마오쩌둥이 복구 공사를 진행한 곳이다. 그리하여 베이징에서 가까운 장성은 정비가 잘되어 있지만 조금만 멀리 가면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아 파괴된 구간이 많다. 당연히 장성을 지키는 사람도 별로 없고 장성 특성상 계속 이어져있기 때문 도보 여행을 하는 사람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장성 외곽지역의 인적이 드문 성벽 위에서 텐트 치고 야영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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