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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안티 히어로, 액션, SF

감독 : 앤디 서키스

각본 : 켈리 마셀, 톰 하디

상영시간 : 90분

출연 :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우디 해럴슨, 나오미 해리스

국낸 개봉일 : 2021년 10월 13일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2번째 작품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하였습니다.

 

 

IMDB의 평가와 로튼토마토 지수를 보자면 10점 만점에 6점 정도가 나오고 특이한 점은 로튼토마토 지수의 관객 만족도는 84%입니다. 전문가들은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는데 관람객들은 좋은 평가를 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라인은 원인과 갈등 결말이 뚜렷하고 순서대로 진행이 되는 편으로 머리가 복잡해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어떠한 행동에 따른 결과 값이 뚜렷하게 따라오는 전형적인 영화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관객 점수가 높게 나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역설적입니다.

극 중 베놈과 에디 브록(톰 하디 배우)은 전형적인 히어로물답게 갈등 혹은 사춘기 같은 시기를 겪고 난 후 다시 재결합하는 충분히 예상되는 전개입니다.

 굉장히 잔인한 영화로 예상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극 중 나오는 빌런인 카니지라는 캐릭터는 원작에서 엄청 잔인한데도 관람등급은 15세입니다. 아무래도 흥행을 위해 수위를 조절한 것 같네요.

 

상영시간이 90분정도인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는 이게 끝인가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빨리 간 건지 스토리에 몰입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스토리 자체에 반전이라거나 깊은 갈등은 없는 영화였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어찌 보면 A급 킬링타임 영화인 거 같기도 합니다. 

 

 


베놈2의 단점을 생각해보면 치명적이지만 액션 영화인데 액션이 적은 느낌입니다. 빌런과의 전투를 빼고는 그다지 큰 액션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보고 베놈2를 보게 된다면 아마 IMDB 평점이나 로튼토마토 지수 59%에 수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소니와 베놈이라는 네임밸류에는 아쉬움이 생기는 액션의 비중입니다.

 


결론은 그럼에도 베놈2는 망작 혹은 명작이 아닌 A급 킬링타임 영화라고 보입니다. 킬링타임이라고 칭하기에는 좀 부족합니다. 킬링타임보다 더 좋은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앞에 A급이라는 수식을 붙였습니다. 액션이 마지막에 몰려있는 것 말고는 충분히 볼만 한 영화입니다. 잔인한 장면들은 등급에 맞게 안 나오니 걱정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시청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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