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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게임들이 계속해서 신규 IP들로 게임 출시를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스파이더맨 그 이후로는 어벤저스 이번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오갤) 입니다.

어벤저스와 가오갤은 영화로 인해 두터운 팬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출시 되기전부터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가오갤 출시전에 어벤저스가 안좋은 평을 받았기 때문에 가오갤은 출시되기전부터 어벤저스의 영향으로 기대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직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점수가 굉장히 처참합니다.

돈 주고 하기에는 망설여질 수 밖에 없는 점수입니다.

 

이러다보니 가오갤은 출시전부터 어벤저스의 뒤를 따라 가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더 컸습니다.

 

자 그럼 가오갤의 점수를 볼까요?

 

 

메타점수는 80점 유저평점은 8.7점입니다. 

가오갤의 경우 초반의 버그와 아직까지 수정되지 않는 자막 미표기 및 번역 퀄리티 논란이 있습니다.

그 점을 감안하고 봤을때는 높은 점수 입니다.

 

아 참고로 최근에 유저들은 메타스코어 점수를 믿지 않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2 때문에 메타점수보다는 출시 후 유저평점을 좀더 신뢰합니다.

저 또한 유저평점을 더 신뢰합니다.

그럼 유저 평점 8.7점을 기록한 가오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토리

가오갤의 스토리는 영화의 스토리를 인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스토리를 채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영화를 보지 않은 유저들도 가오갤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동료들에 대해 조금만 알아두면 

게임하는데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스토리는 게임만하면 어려울게 하나도 없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가오갤의 주인공 일행과 어떤 종교집단이 우주를 멸망시키려는데 그것을 알아챈 주인고 일행이

우주 종말을 막으려는게 가장 큰 메인 스토리입니다. 중간중간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레이디 헬밴더'와 '코즈모', 그리고 '아담 워록'도 있습니다.

 

가오갤의 스토리는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영화 한편 본 것 같다'가 되겠습니다.

레이디 헬밴더


전투

가오갤의 전투는 쉽습니다. 그렇지만 전투가 적당히 재미있습니다.

주인공과 일행들의 확실한 스킬 개성 등으로 인해 어느 한 캐릭터에게 비중이 치우쳐져 있지 않아서

일행등과 협업하는 느낌으로 전투를 하게됩니다.

 

전투 난이도가 쉽다보니 전투로 인한 스트레스는 적은편입니다. 또한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가오갤의 전투는 성인들 뿐만아니라임을 잘 하지않는 연령층들도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하다고 느껴집니다.

 


캐릭터들의 개성

 

가오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특정 캐릭터가 등장할때 지겨워진다거나 질질끄는 느낌도 없습니다.

 

'레이디 헬밴더'는 희귀한 괴물 수집을 좋아하는 수집가입니다.

가오갤 일행들이 '레이디 헬밴더'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가서 쫓기게 되는데

중간중간에 등장해서 가오갤 일행들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코즈모'는 노웨어라는 곳에 통치자 인데 가오갤에게 처음에 일을 주면서 조사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노웨어가 점령당하면서 '코즈모' 또한 위기를 맞이 하지만... 그 이상은 스포니까 생략입니다.

 

'아담 워록'은 한 때 진실의 우주교회라는 종교의 신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러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다른 행성으로 은거하고 있다가 가오갤 일행과 만나면서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조력자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육성

 

캐릭터 육성은 타 게임과 비교했을때 어려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스토리진행하면서 발생되는 전투 경험치로

가오갤 일당들의 스킬만 찍어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그러다보니 게임 진행이 늘어지거나 성장이 막혀서 레벨업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빠른 게임진행 또한 가능하게 해줍니다.

 


하나의 단점 '자막'

 

가오갤의 옥의티는 자막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한 캐릭터의 대사 분량이 길어질 경우 자막이 나오지 않기도하며

아예 자막 자체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 진행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플레이하다가 김이 살짝 빠지게됩니다.

자막 이슈야 게임사가 외주를 주다보면 생기는 문제이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자막 이슈는 고쳐지지 않는 이상 계속 이야기가 나올것 같습니다.

 


총평

가오갤은 마블 팬들에게는 선물과 같은 게임입니다.

스파이더맨 말고도 다른 IP를 원했던건 누구나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선물의 내용이 참으로 알차고 재미있습니다.

적당히 B급 감성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게임을 하고나면 영화 한 편 본 기분이 듭니다.

 

쉽게쉽게 진행하면서 영화같은 스토리를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나 가오갤 팬이라면 더더욱 망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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