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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업무환경이 바뀌면서 서류 가방인데 노트북도 같이 넣고 공간 효율이 좋고 너무 아재 같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포멀한 느낌 나는 노트북 가방을 찾다가 요시다 포터의 브리프케이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위 조건들을 보니 비싼 걸 사야 하는 이유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새 상품을 구매하려 하였는데 크림 가격 글 쓰는 날 기준 530,000원입니다. 정품 가격도 49만 8천 원이고요. 중고 거래 가격은 24만 원에 구매하였고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서 만족하면서 물건 가져왔습니다.

 

 

 

요시다 포터가방 구매전 고민하던 모델들은 벨베데레의 브레프케이스와  필슨256이라는 모델입니다.

간단하게 보고 가겠습니다.

(좌)필슨 256 , (우)벨베데레 브리프케이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필슨의 경우 캔버스느낌나는 재질로 제가 좋아하는 느낌인데 일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자유로운 느낌이라 탈락했습니다. 벨베데레의 경우는 가죽재질인데 재고가 생기는 족족 품절이라 하여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벨베데레는 포터 가방처럼 구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뭘 사야할지 재고가 있는 필슨을 살지 고민하던 중에 당근에서 포터 가방 판매자분이 계셔서 타이밍 좋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방 안쪽을 살펴보면 브랜드 로고가 박혀있는 앞부분은 방수재질의 비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뒤쪽은 양쪽으로 있는데 한쪽만 찍혔는데요. 한쪽은 1칸 안 찍힌 쪽은 벨크로가 2개 해서 반반 나뉜 2칸입니다.

그리고 제일 뒷면은 위와 같이 백팩으로 맬 수 있도록 가방끈이 들어있습니다.

 

뒤에 가방끈 연결한 후 백팩으로 맬 때의 느낌입니다. 숄더끈은 빼고 백팩으로 이용하는 게 깔끔할 거 같네요.

 

3way의 특징 중하나라는 지퍼의 범위(?)입니다. 180도로 열리진 않지만 120도 정도 과감하게 가방이 열리는 게 가능합니다.

 

가방의 두께입니다 사용할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폭이 넓은 편입니다.

 

W420/H300/D125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사이즈입니다. 12.5센티네요.

15.6인치 노트북을 넣었는데도 공간이 여유로웁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노트북 무게 때문에 밑부분이 튀어나오는데 충격을 완화하는 건 따로 없어 보입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 입장에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무심코 툭 내려두는 순간 노트북이나 각종 태블릿들은 충격이 취약하니까요. 물론 가방이 브리프케이스이니까 노트북을 보호 안 해주는 건 당연하리라 생각하고 사용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가방 제일 앞부분은 벨크로와 단추형식으로 해서 2중 잠금형식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시면 숄더끈 연결부위인데 후기를 찾아보니 도색이라 해야 할까요 이 부분이 금방 벗겨진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이 부분은 추후 모델들이 개선되길 바라봅니다.

 


총평하자면 포터 브리프케이스는 PORTER의 대명사 인 "TANKER"시리즈는 미국 공군의 비행 재킷 "MA-1 '을 모티브로 개발 한 오리지널 원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일론 (표면) + 폴리 에스테르면 (중간층) + 나일론 (뒷면)의 3 층 구조의 직물을 사용하여 가볍고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입니다. 안감은 본체와 대비되는 컬러 '오렌지'를 사용하여 보다 더 매력적입니다.

라는 공식홈페이지의 제품 설명답게 부드러운 감촉과 MA-1이 모티브라는 말처럼 원단감도 잘 살렸습니다. 또한 심플하지만 나일론 원단이 주는 은은한 매력은 튀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끌어줍니다. 주변 지인 말로는 서울 지하철 타면 지하철 한 칸당 포터가 하나씩은 보인다는 말도 할 정도로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이면서도 예전부터 많이 이용하는 스테디 아이템입니다. 저 같은 경우 유행에 탑승한 것도 맞지만 처음에도 서술했듯이 저는 노트북과 각종 서류들을 들고 다녀야 하는 업무가 자주 발생하다 보니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가방을 찾아서 구매한 것입니다. 또한 가방 사이즈를 보니 하루이틀정도는 출장 가더라도 포터 가방으로도 가능할 정도의 수납능력이 있습니다.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장점이 주는 임팩트가 만족도를 높여주는 가방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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