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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서 젤다의 전설 스위치 칩을 빌려서 게임을 직접 해보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젤다의 전설(이하 야숨)은 메타 스코어 97점 유저 평점 8.7점을 받은 Must-play타이틀을 획득한 명작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중에서 꼭 해봐야 하는 필수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숨은 왜 높은 평점을 받았는지 리뷰를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생소하면서도 익숙한 전투 시스템

왜 생소한지 왜 익숙한지 먼저 말씀드리자면 

생소한 점은 내가 획득하는 무기마다 내구도가 있어서 전투할 때마다 전략적으로 무기를 선택해야 하는 점입니다.

잡몹에게 내가 가진 최고의 무기를 써서 빠른 진행을 하느냐

아니면 등급이 최하인 무기로 여러 번 휘두르면서 천천히 싸우느냐로 고민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무기(검, 창, 도끼, 활 등)라도 플레이어가 전투를 하면서 내구도가 감소하면서 결국에는 무기가 파괴됩니다. 플레이어는 이런 무기 내구도 시스템이 굉장히 어색합니다. 그래서 보스 혹은 중간 보스나 필드 보스 몹들을 사냥하기 전에 무기 점검은 필수입니다. 등급이 낮은 무기로 보스전을 임한다면 굉장히 힘튼 전투가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 무기 시스템 때문에 게임하기가 싫어졌지만 오히려 잡템이라고 할 수 있는 싸구려 무기부터최고급 등급의 무기까지 다 사용하게 되니까 칼, 도끼, 창 등의 각 무기만의 장단점을 느끼게 되어 전투가 다각도로 이뤄지는 재미가 생깁니다.

 

익숙한 점은 바로 무기를 휘두르는 것입니다. rpg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의미 없이 휘두르는 느낌도 있지만 전투를 파고들수록 야숨만의 전투 시스템이 재미가 있습니다. 야숨만의 패링 시스템은 처음에 적응하는데 어렵지만 패링의 맛을 알게 된다면 사냥이 더더욱 재미있게 됩니다. 초반의 따분함만 넘긴다면 신수 시스템을 활용한 전투 등을 통해서 똑같은 몬스터이지만 다양한 무기와 신수의 조합으로 전투하는 재미는 배가 됩니다.

 


그래픽

전문용어 다 빼놓고 젤다의 그래픽은 훌륭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타 게임을 여러 개 해보고 야숨을 해보신다면 더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그림자와 물, 풀 등과의 상호작용은 내가 스위치로 게임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전투 중에 보여주는 그래픽도 뛰어납니다.

게임을 하면서 개발자들의 뼈와 살을 갈아 넣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야숨 특유의 그래픽은 정말 야숨만의 특성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게임 처음에 적응하기까지는 그래픽이 적응 안 되지만 적응되는 순간 게임의 몰입도는 더 올라갔습니다.

 

그래픽은 각종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 가능하니 구매가 망설여지시는 분들은 다른 곳에서 좀 더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동 시스템

야숨은 넓고 넓은 평원과 사막 산들로 이뤄진 오픈월드 rpg게임입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은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들으면 이동이 불편하다고 느껴지시겠지만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사당'챌린지가 있어서 사당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당 챌린지를 통해서 모은 증표로는 게임 내 캐릭터인 '링크'의 체력이나 스태미나 등의 한계치를 높여 줄 수 있어서 사당은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다시 돌아가서 이동 시스템중에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바로 패러세일입니다.

패러글라이딩 같은 것인데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나 높은 곳에 올라가서 멀리 날아갈 때 정말 유용한 장비입니다.

 

패러세일을 어디서 탈지 위치 선정을 고민하는 것 또한 게임의 재미입니다. 스태미나 시스템으로 인해 제약은 있지만 패러세일을 이용하면서 경치 감상도 좀 하고 사당이 어디 있나 찾아보게 되어 패러세일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자유도

젤다의 자유도는 얼마나 높을 까요?

자유도를 하나의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야숨의 최종 보스는 '가논'입니다. 위 스샷을 보시는 것처럼 튜토리얼을 끝내자마자 바로 가논을 보러 갈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 게임의 자유도는 말 다했다고 할 수 있겠죠?

조금 더 덧붙이자면 젤다에서는 이동이 불가능한 지형은 없습니다.

모든 산과 절벽은 90% 이상 이동 가능합니다. 오죽하면 우스갯소리로 등산 게임이라고 할 정도니까요.


총평

제작진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디테일한 그래픽과 상호작용 그리고 모든 지형을 이동할 수 있는 극한의 자유도까지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은 정말이지 갓겜의 경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게임입니다. 초반에 오는 약간의 지루함만 극복해내신다면 어느 순간 야숨에 빠져 들어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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