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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고 있던 갤럭시 탭 s5e에서 기변 하게 되었는데

갤럭시 탭s8, s8+, s8 ultra에서 살까 하다가 최근 gos 이슈도 있고 해서 아이패드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와 아이패드 에어5세대로 고민하다가 에어 5세대를 구매하였습니다.

 

프로와 에어에서 고민하다가 에어를 구매한 이유는 

첫 번째로 가격차이 입니다. 에어 5세대는 64gb에 m1칩셋이 내재된 가장 저렴한 m1칩 애플 기기입니다.

용량이 256gb라면 프로 11인치를 구매했을겁니다. 프로 11인치와 에어 5세대 256gb 가격 차이가 2만 원 정도입니다.

에어 5세대 64gb 가격입니다.

 

위 스펙을 잘 보시면 m1칩셋에 메모리도 8gb입니다. 이제 프로5세대 12.9인치를 살펴볼까요?

 

보시면 m1칩셋에 메모리 램 같습니다. 차이점은 카메라 성능 3D라이다와 쿼드 스피커, 썬더볼트 지원 유무 그리고 프로에 탑재된 미니LED와 120hz주사율 지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써놓고 보니 옵션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쉽게 말하면 기기간의 성능 차이는 거의 없지만 옵션의 차이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카메라가 3D라이다 까지 필요하면 프로를 사셨을 겁니다. 쿼드스피커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를 산다면 그 차액으로 스피커 기기를 장만이 가능합니다. 썬더볼트는 사용을 안 해봐서 제가 뭐라 말은 못 하겠습니다. 미니 LED는 탐나는 옵션이긴 한데 그래도 너어무 비싸요. 에어 5세대를 샀지만 120hz와 쿼드 스피커는 좀 탐나는 옵션입니다.

 

이제 프로 11인치와 에어 5세대 256GB 가격 차이를 보겠습니다.

 

가격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특이점은 프로 11인치 액정도  LCD인 것 빼고는 12.9인치랑 거의 똑같습니다.

위 경우라면 프로를 구매하라고 많이들 조언해주시더군요. 에어 256gb는 영상 편집을 하지 않는 저에게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에어 64gb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5세대 64gb를 구매하였습니다.

용도는 필기 용도입니다. 10.9인치의 에어는 필기하기에는 오버 스펙이지만 스펙을 낮추면 화면도 작아지는 아이러니한 문제가 발생하여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찾다가 에어 5세대를 구매하였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애플 펜슬 2세대 그리고 라이노 핏 클리어 실드 케이스입니다. 펜슬과 케이스는 다음에 개봉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상자 뒷면과 옆면입니다.

 

상자를 열면 영롱하게 기다리는 아이패드 에어

종이 재질로 기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아마 흠집 방지용으로 커버를 씌운 것 같습니다.

 

패드 밑에 숨어있는 보증서 상자와 애플 정품 충전기

 

포장은 갤럭시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해당 기기와 충전 케이블까지 있고 나머지는 보증서 관련된 출력 물입니다.

 

 


이제 기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색상은 퍼플입니다. 퍼플인데 옅은 퍼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모습은 뭐 다른 태블릿과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애플은 뒤에 사과 마크가 시그니처이다 보니 앞은 별다른 감흥이 없어요.

갤럭시탭 s5e와 크기 비교입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왼쪽 기준으로 포개어 보았을 때 오른쪽으로 살짝 더 튀어나온 에어 5세대입니다. 갤럭시탭의 액정 크기는 10.5인치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갤럭시탭도 사실 이쁘게 잘 만들었습니다. 떠나보내기 아쉽지만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액정을 비교해 보았을 때 드라마틱하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삼성이 미워져서 애플로 와서 큰 차이가 나길 내심 기대하긴 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주관적으로 봐도 두 기기 훌륭한 포퍼먼스입니다. 현재 액정 기술은 어느 정도 상향평준화된 게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갤탭은 슈퍼 아몰레드이며 에어 5세대는 IPS-LCD라고 하는데 두 기술(?)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피커도 유튜브로 영상을 틀어서 갤탭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왜 시대가 다른 기기랑 비교했냐 하면 갤탭은 쿼드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서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제가 막귀인 것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같은 영상을 돌렸지만 드라마틱하게 다르다는 건 못 느꼈습니다. 그래도 쿼드 스피커가 당연히 더 좋겠죠. 사용자가 멀리 떨어질수록 소리의 손실률이 다르니까요.

 


개봉기는 이쯤 하고 저처럼 프로 12.9와 에어 5세대 고민 중인 분들께 선택 팁을 드리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현세대 최고 성능의 태블릿을 사고 싶다면 -> 프로 구매입니다.

 

-가성비로 가겠다 -> 에어 5세대 64GB입니다.

 

-영상편집, 사진 편집 등의 그래픽 편집을 자주 한다. -> 프로 구매입니다. 이유는 기기 기본 용량 차이 때문입니다.

 

-큰 화면과 좋은 스피커로 영상 시청 주목적이다. -> 프로 구매입니다. 그렇지만 영상 시청 때문에 프로를 산다는 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치로 보입니다.

 

-돈 걱정이 없다. -> 당연히 프로 구매입니다.

 

-차 없이 이동을 자주 한다 -> 에어 5세대 구매입니다. 프로 무게는 687g이며 에어는 461g입니다.

                                              아이패드 9세대는 487g입니다. 이동이 잦으면 12.9의 크기는 생각보다 부담이니 꼭 에어를                                                  사라고 당부하는 것보다 한 번 생각하고 사셔야 할 문제입니다.

 

-아직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 -> 존버 하시면 됩니다. 올해 말에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출시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굳이 지금 프로를 사면 차세대 프로를 보면서 후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장 태블릿 기기가 필요한 상황도 맞물리다 보니

                                                   최근에 출시된 에어 5를 고민 없이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구매하기 전에 아이패드 병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프로냐 에어냐 그냥 패드냐 등 기기 고민과 함께 뭐 사지?라는 많은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살 때까지 낫지 않는 병인 듯합니다. 구매자가 필요한 용도에 맞게 구매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구매입니다. 사실 프로를 사면 그 기능을 다 활용할 사람은 몇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에어 5세대를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프로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시라면 저는 기다리셨다가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되면 그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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