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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노 바이러스 변형으로 오미크론이 뜨거운 감자이다. 백신 돌파 감염도 일으키고 델타변이를 뛰어넘는 우점종이라는 말도 나오고있다.

 

*오미크론이란?

2021년 11월 9일 보츠나와에서 새롭게 발견된 SARS-CoV-2의 변이이다. 11월 26일 WHO에서 '오미크론'이라 정식으로 명명하고 VOC(variant of concern)으로 분류했다.

 

*오미크론의 저항성

지금까지 발견된 변이들 중에서 가장 높은 약물 저항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최소 5중 변이, 최대 9중 변이로 추정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건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RNA 설계도의 58군데에서 기존과 차이를 보였고, 이 중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발생한 변이는 32개이다.

 

*백신과의 연관성

 문제는 백신의 중화항체 설계에 연관된 부분이 19군데가 변이했다는 점인데,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데 활용하는 부분은 물론이고 전파력, 치명률을 높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백신 접종의 확대로 인해 바이러스가 면역 기능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소한 오미크론 변이의 가까운 조상을 기반으로 하는 변이 대응 백신이 신속히 상용화되어야 한다. 초창기 아형을 기반으로 제작된 현세대의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시행해봐야 이전만큼의 효능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일단 현 시점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의 항체면역 효과를 제한한다고 해도, 백신이 제공하는 세포면역 효과를 완전히 무력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노약자나 고령층의 경우에는 세포면역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현세대 백신을 추가 접종받는 것으로는 항체와 면역계 간의 교차 면역을 끌어내기에는 부족하다. 오미크론 변이를 모델로 제작될 차세대 백신을 추가 접종받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다행히도 mRNA 백신 기술의 등장으로 수개월 이내에 오미크론 특화 백신이 개발되어 임상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의 위험성

 바이러스에 지나치게 많은 변이가 일어나서 바이러스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전파력이 약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과를 봐서는 전염성이 낮게 보이지는 않는다. 현재까지는 데이터의 부족으로 전세계적으로 유행중인 델타 변이의 전염성을 뛰어넘을지는 불확실하다. 람다 변이도 남미 중심으로 확산이 빨랐고, 우세종이 된 나라도 있어서 델타 변이의 전염성을 뛰어넘는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결국 뛰어넘지 못했다. 그러니까 오미크론 변이도 전염성이 강하지만 델타 변이보다 강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513444&code=61131911&cp=nv

 

*우리나라의 오미크론 대응

 11월 27일 오후 7시, 중앙대책본부에서 오미크론 변이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하였고, 남아공 등 8개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내국인 역시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시설 격리된다. 이 조치는 바로 11월 28일 출발 편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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