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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4일 공개된 고요의 바다

제작자로 정우성 배우님이 참여하셔서 공개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

고요의 바다는  2014년에 개봉한 최향용 감독의

38분 러닝타임의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원작의 내용은 2065년 달에서 물이 발견된 후

발견된 물이 안전한지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이 물이 위험하다는 결론이나 달 기지를 폐쇄하고 10년 뒤에

다시 임상 병리학자들을 달 기지로 보내게 되는 내용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내용과 거의 일치합니다.

다른점은 넷플릭스버전은 에피소드가 총 8화로 나뉘어져있다는 것 입니다.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

 

8부작(약 6시간)

감독 : 최향용

제작 : 정우성

출연 : 공유, 배두나, 이준, 김선영

 


고요의 바다의 제작비는 350억원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엄청난 기대작 중 하나였습니다.

 

5개 스튜디오(2,700평)에서 촬영을 할 정도로

큰 투자가 이루어진 드라마입니다.

 

배우 정우성님이 최향용 감독님의 원작을 보고 나서 매력적이라 느끼게되었고

한국 SF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제작에 직접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줄거리 요약

 

세계적인 사막화의 진행으로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달에 있는 '발해 기지'에 무엇인지 알려 주지 않는

정체 불명의 샘플을 찾으러 가서 펼처지는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물 부족이라는 컨셉답게

사람들을 지위나 재력 등으로 등급을 나누어서

물을 배급하는 등급제도가 존재합니다.

 

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저는 그저 SF물인줄 알았는데

초중반부가 생각보다 잔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순수 SF물인줄 알고 보다가 깜짝 놀랐으니 다들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처음 고요의 바다를 시청하기 전에는 재미없다, 전개가느리다, 따분하다 등의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저는 지겨운거 없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너무 뻔한 배경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을 따분해해서 그런지

고요의 바다는 별점 10점만점에 8점정도 줄 정도로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보다가 졸았다는 분들도 있고 긴장감이 적다라는 분도 계시구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한 한국 드라마들중에서 비교를 해드리자면

 

오징어게임 >> 마이네임 >= 고요의바다 >>>지옥

 

입니다.

저는 지옥을 재미있게 시청하지 못하였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라는게 존재하니까 이부분 참조바랍니다.

 


이 드라마의 결말(노스포)

 

 

시즌2를 염두에 둔 오픈 결말입니다.

결말이 너무 무난합니다.

예상되는 오픈 결말이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 작품의 추천정도

스토리 ★★☆

배경

배우들의 연기

그래픽

결말 ★☆

 

 

어느정도 예상되는 스토리라인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한국SF물이 주는 몰입도가 만족스럽습니다.

자막이 없으니까 더 집중이 됩니다.

또한 그래픽이나 의상등의 디테일이

굉장히 좋아서 허접한 느낌이 전혀 안듭니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기에는 개취가 너무나 강하게 작용하여서

추천은 안하지만 짧은 러닝타임을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봐줄말만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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