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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차 들렸던 바르셀로나에서 아직 한국에는 입점되지 않은

미국 3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 가이즈를 한 번 가보았습니다.

오바마가 즐겨 먹어서 '오바마 햄버거'라고도 불리는 파이브 가이즈는 미국식 햄버거로 유명합니다.


파이브 가이즈 위치입니다.


 

 

 

 

주문하는 곳(좌)과 오픈된 주방(우)입니다.

상호명이 파이브 가이즈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갔을 때는 5명이 일하시더군요?

또한 특이한점은 빵을 좌측 사진에서와 같이 밑에 깔아 뒀습니다.

내부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주로 흰색+빨강의 조합으로 꾸며두었습니다.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이브 가이즈를 가기전에 보통 무엇을 먹나 찾아보려고 메뉴판을 참고하였는데요

일반 햄버거, 치즈버거, 베이컨 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4종류만 있습니다.

그리고 리틀이 붙은 햄버거 종류는 패티가 1장만 들어갑니다.

즉, 기본 햄버거는 패티가 2장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토핑에서는 먹고싶은 것만 고르거나 'ALL THE WAY'라고 하면 모든 토핑을 다 넣어 줍니다.

 

음료는 무엇을 시키든 리필이 가능하니 라지든 레귤러든 상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후렌치 후라이 또한 사이즈가 3종류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밀크 셰이크도 많이 드시던데 저는 햄버거에 탄산을 좋아하여 일반 음료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치즈버거(토핑은 ALL THE WAY)+ 프라이(감튀) 레귤러 사이즈 + 음료 레귤러 사이즈입니다.


파이브 가이즈의 특이했던 점은 테이크아웃인지 매장 내에서 취식인지 물어보지 않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주문을 잘못했는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포장용지에 담아주면 알아서 먹는 시스템이었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케첩, 소금 등의 필요한 조미료들 또한

작은 포켓에 담겨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도록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사진을 못 찍었으니 바로 햄버거 사진으로 가겠습니다.

치즈버거 ALL THE WAY 와 FRIES 레귤러 사이즈

사진상으로는 크기가 체감이 잘 안 되지만 한국인 맞춤 설명을 드리자면

크기로만 비교했을 때 맥도널드 햄버거보다 버거킹 와퍼가 더 큰 것처럼

파이브 가이즈는 버거킹 와퍼보다 더 컸습니다.

감자튀김 레귤러 또한 버거킹 감자튀김의 2.5배 정도 되는 양이였습니다.

 

가격은 대력 18유로 정도가 나왔으니 그 정도 가격과 퀄리티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리틀로 먹어보겠습니다.

나름 잘 먹는 편인데 점심에 파이브 가이즈를 먹고 아무것도 못 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양도 양이지만 치즈버거다 보니 속도 느끼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미국식 햄버거답게 스케일이 엄청 크다라는 걸 깨달았어요.

저 가격이니 음료 리필이랑 케첩 소금 등은 당연히 FREE여야 하겠죠.

그리고 또 하나 더 땅콩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13028

 

위 사진처럼 세팅이 되어있어서 퍼가 시면 됩니다.

 

*땅콩 사진을 찾다가 발견한 내용인데 파이브 가이즈는 땅콩기름으로 모든 음식을 조리한다고 하니 혹시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방문 전에 한 번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또한 파이브 가이즈 입구에 땅콩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오지 말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에 들어오는 파이브 가이즈는 식용유로 조리할지 땅콩기름으로 조리할지 모르겠네요.

 


파이브 가이즈는 처음 버거킹을 먹었을 때 느낌으로

햄버거가 '이렇게까지 크다고?'라는 느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음식을 한 번만 먹어서는 제대로 맛을 못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파이브 가이즈가 그렇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입점된다면 다시 방문하여서 몇 번 먹어봐야 맛의 깊이를 더 잘 알 거 같네요.

그렇지만 양에서 만큼은 엄청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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